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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로 운행시 농기계 조심해야 <독자투고>

2009년 07월 27일 [경북제일신문]

 

이맘때면 농촌에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시골길에는 경운기를 비롯하여 트랙터 등의 농기계들이 이른 새벽부터 늦은 한밤중까지 도로를 운행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고 또한 대부분 운전자라면 해가 지고 어두운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다 후미등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중인 경운기를 급하게 발견하고는 제동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의 농기계는 사람이나 물건의 이동목적이 아니라 농사짓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농기계이다 보니 자동차에 비해 제동과 가속이 더디고 조작마저 힘이 든다. 거기다가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반사체를 부착하면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국도변을 운행하는 많은 농기계가 여전히 야간 운행 중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사체 등이 전혀 없는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국도변에서는 자동차와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추락·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도변을 운행하다 경운기 등 농기계를 갑작스럽게 발견하고 자동차 운전자가 놀라기 마련이지만 사실 더 놀라고 위험을 느끼는 것은 다름 아닌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민일 것이다.

요즘과 같은 농번기엔 가급적 농촌지역 국도변을 운행할 경우에는 어두운 야간에 서행하고 있을 농기계가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서행운전을 하였으면 한다. 농촌지역 국도변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방에 서행운행 중인 경운기를 발견하게 된다면 이리저리 다니면서 앞지르기할 기회를 찾을 게 아니라 비상등을 켜주고 여유 있게 경운기를 운전하는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독자투고 : 정기태(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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